증평군이 관내 친환경 농가의 농산물 생산과 인증, 유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유기농업 육성 사업에 7억2000만원을 들여 환경보전과 연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유도한다.

특히 친환경 농업 인증을 획득한 22개 농가는 인증비용 900만원을 지원해 영농 의욕도 높인다.

또 친환경 농업인의 유기농산물 생산·유통 관련 시설 및 장비 설치도 지원한다.

군은 이와 연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유기농, 또는 무농약 농산물을 재배할 경우 1㏊당 90~11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또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유기질 비료 공급을 늘리고 논 47㏊에 우렁이를 공급한다.

이외 영농기계화 장비 지원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유기농 정책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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