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학교 마사토 운동장 개선
세종교육청 학교 마사토 운동장 개선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4.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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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재정비 … 염화칼슘 함께 포설


먼지·세균 등 유해요소 사전 예방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마사토 운동장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마사토 운동장 선별작업을 통해 적합한 규격의 마사토와 함께 염화칼슘을 포설(일정한 두께로 펴서 까는 작업)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적합한 품질을 확보함과 동시에 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초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황 점검반을 꾸려 관내 마사토 운동장 보유 학교에 대해 조성상태 전반을 사전점검해 정비대상 10개교를 선정했으며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주말 또는 방학기간을 활용해 올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비 순서는 기존 운동장 마사토를 집토한 후 선별작업을 통해 적합한 규격의 마사토는 운동장에 재포설(다짐)하고 부적합한 토사는 반출하게 된다. 또 체육활동과 배수 등을 고려해 추가로 마사토가 필요한 경우는 유해성 검사를 거쳐 안정성을 확보한 품질의 마사토에 한해 현장에 반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염화칼슘을 운동장에 함께 포설해 마사토 운동장의 단점인 먼지를 억제하고 세균 등 유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세종시 학교의 마사토 운동장은 이번 `학교 마사토 운동장 환경 개선 사업'과 같은 방법으로 조성되며 추가로 흙먼지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운동장 전체 살수가 가능한 스프링클러가 설치된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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