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자유치 목표 초과 달성 온힘”
“올해 외자유치 목표 초과 달성 온힘”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4.2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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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美·佛 외자유치 순방 성과 기자간담회
세계 최대 창업지원센터 `스테이션 F' 방문 일화 소개도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2일 “올해 글로벌 우량 외투기업 유치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젊은 기업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하루빨리 마련토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미국·프랑스 외자유치 순방 성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5~19일 외자유치 활동 내용을 설명했다.

양 지사는 18일 프랑스 최대규모 회사인 토탈사와 외자유치 MOU 체결에 대해 “토탈사와의 MOU는 향후 5년간 매출액 4조원, 생산유발 효과 16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규모 투자”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프랑스 파리 리브고슈 재개발 지구 내에 위치한 `스테이션 F'를 찾은 자리에서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스테이션 F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지원센터로 기존 기차역 화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사용 중이다.

이곳에는 30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상주하고 이 중 한국 스타트업은 20개에 달한다.

양 지사는 “스테이션 F에 충남도지사가 방문한다니까 천안에서 왔다는 젊은 스타트업 기업인이 저를 보러 나왔다”고 소개하며 “젊고 도전의식이 충만한 기업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하루 빨리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외자유치 활동 이외에도 △생-망데 시장 면담 △노인요양병원 및 시립 탁아소 방문 △도시정비사업 현장 시찰 △고용창출형 사회적기업 방문 △주프랑스한국대사 면담 등의 활동을 폈다며 “유럽의 선진 복지제도와 시설 현장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중 도시정비사업 현장인 리브고슈 재개발 지구에서는 “기존 철로 위에 상판을 깔고 건물을 신축하는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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