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 비지정 문화재 관리 `온힘'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 비지정 문화재 관리 `온힘'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4.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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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
음성 도통사 기와·처마 목부재 보수 작업 실시
충북도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이 지난 16일부터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음성 도통사 기와 및 처마 목부재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이 지난 16일부터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음성 도통사 기와 및 처마 목부재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이형열)이 지난 16일부터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음성 도통사 기와 및 처마 목부재 보수 작업을 실시 중이다.

음성 도통사는 공자, 주자, 안자(안향) 등 삼성과 안자의 문하인 9현을 봉안하고 있는 사당으로 매년 지역 유림들이 참석하여 제향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 사당의 여러 곳이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지만 해당 보수가 어려운 상태였다.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은 도통사가 비지정 문화재이지만 올해 관리대상으로 선정돼 있어 모니터링팀이 정밀 모니터링한 결과 돌봄사업단에서 보수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적극 보수키로 하고 사당 뒤편 기와 및 처마 목부재 보수 작업을 3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사당 관리인 안지원씨는 “여름철 우기에 비가 새는 등 훼손이 더욱 심해질 것을 우려했는데 지붕을 보수해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문화재돌봄사업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형열 단장은 “비지정 문화재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갖고 전문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 할 수 있는 경미한 수리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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