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증평읍 보강천 일원에 안전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5억원을 들여 보강천과 연계한 반탄교~증평대교~장미대교를 잇는 1㎞에 오는 6월까지 안전숲을 완공한다.

숲길에는 왕벚나무 등 교목류(184그루), 노랑말채나무 등 관목류(1만1800그루), 꽃백합 등 초화류(1만1760주)를 심는다.

옥외용 벤치 20개도 조성한다.

안전숲길 조성 사업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2017~2021년)'의 하나로 추진한다.

군은 앞서 이 일대에 2017년 물놀이장 등 어린이 놀이 공간을 만들어 무료로 개방했다.

또 신·구 도심지를 연결하는 노후 송산목교도 리모델링해 야경 명소로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보강천변이 휴식공간을 넘어 복합 교육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심영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