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순항'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순항'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4.17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1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71곳 조사


하도급 발주금액 1조2369억 중 7979억 수주


연말에 하도급률 우수현장 6곳 선발·시장표창
대전지역 1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참여율이 목표치 65%를 달성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에서 시공 중인 연면적 3000㎡이상의 민간 건축공사장 71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전시는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사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감리 실태점검 및 안전점검을 병행해 시·구·지역건설 관련협회와 합동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71개 민간 대형건축공사 현장의 하도급 발주금액 1조2369억원의 약 65%인 7979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분기 지역하도급률 66% 대비 1% 감소한 수치지만 대규모 신규현장의 하도급 발주금액 증가로 1분기 지역업체 수주금액은 7979억원에 달해 전분기 수주금액 6986억원에서 993억원이 늘어나 실질적인 수주금액 면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또 지역하도급률 65%이상 초과 달성한 현장은 전체 관리대상 71곳 중 58곳으로 82%를 차지해 전분기 초과달성 현장 비율 80%에서 2% 증가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하도급률 우수현장에 대해 지역협회와 함께 격려방문을 하고, 연말에 6개 현장을 선발해 시장표창을 수여 할 예정이다.

지역하도급률이 현저히 저조한 현장에 대해서는 해당 시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대책 강구 등을 요청하고, 관할구청 및 지역협회와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