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교통대 초청 특강서 강조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17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사진) 초청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라는 주제로 학부생 및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단에 오른 반 전 총장은 “글로벌 사회에서 진정한 리더쉽이란 모든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참여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젊을 때부터 세계시민정신을 함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2016년 UN사무총장의 소임을 마치고 IOC 윤리위원장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을 맡고 있다. 이달 초에는 심화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직을 맡아 앞으로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충주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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