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경유를 구매한 운전기사 6명과 원료를 제공한 주유소 업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청주 흥덕구 옥산면 한 공터에 탱크로리를 설치, 경유와 가정용 난방연료인 등유를 섞어 만든 가짜 경유 1만5000ℓ(2500만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가짜 경유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잠복 수사를 벌여 A씨 등을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압수한 가짜 경유 5200ℓ는 전량 폐기 처분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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