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英 동시석권 기염
방탄소년단 美·英 동시석권 기염
  • 노컷뉴스
  • 승인 2019.04.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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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오브 더 소울' 빌보드200 정상
영 오피셜차트 1위 확정 … 韓 최초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와 영국(UK) 오피셜차트 앨범 차트 1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는 15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발매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200'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알렸다. 빌보드는 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이 오는 18일까지 20만점 이상을 획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작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발매 첫 주 점수는 18만5000점이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세 장의 `빌보드200' 1위 앨범을 보유한 팀으로 거듭나게 됐다. `빌보드200'은 1950년대 중반부터 미국 대중음악의 인기 순위를 집계·발표해 공신력을 얻은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다. 이 차트는 인기곡 순위를 매기는 메인 싱글 차트 `핫100'과 함께 빌보드의 가장 중요한 차트로 여겨진다. 빌보드는 한 주 동안의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에 `빌보드 200' 순위를 매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으로 영국 오피셜차트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영국 오피셜차트는 이날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 앨범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첫 1위에 오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오피셜차트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한국 최초의 오피셜 차트 1위 앨범이 될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판매량은 이전에 발표된 앨범 3자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에게 세 번째 `빌보드200' 1위와 첫 영국 오피셜차트 앨범 차트 1위의 기쁨을 안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연작인 `맵 오브 더 소울'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여기에는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에 대해 노래한 펑크 팝 장르의 곡인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포함해 총 7곡이 실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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