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 추진
충북도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 추진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4.09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환경硏, 10월까지 오송 등 3개 지점에 유문등·트랩 설치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감시 대상은 일본 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다. 또 올해부터는 뎅기열과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퍼뜨릴 수 있는 흰줄숲모기와 빨간집모기도 대상에 포함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10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축사 등 3개 지점에 유문등과 트랩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치료약이 없고 뇌염으로 진행되면 매우 위험하다”며 “지난 10년간 일본뇌염 환자 중 90%가 40세 이상으로 면역이 없는 해당 연령층은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