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이 책과 친해지는 시간 만든다
아기들이 책과 친해지는 시간 만든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4.0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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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도서관, 13일 책사랑 운동 선포식
인형극 공연·그림책 읽어주기 등 다채

 

유아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이 전개된다.

청주 오송도서관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오송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9년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인형극 `올빼미네 염색가게'를 식전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어 선포선언문 낭독, 자원 활동가 위촉, 그림책 읽어주기, 책 놀이 시연 등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이 즐겁게 책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아기사랑♡청주사랑♡나라사랑'의 주제로 충청대학교 유아교육학과의 재능기부로 페이스페인팅과 오송 지역 도래샘 우쿨동아리의 꼬꼬마 작은음악회, 행복스튜디오,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선포식 후 참여한 아기들에게 단계별 책꾸러미(가방, 그림책 2권, 홍보물 2종)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일부터 청주시 산하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14개소에서 책꾸러미 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우 오송도서관장은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참여로 청주시 가정 곳곳에 그림책 육아가 확산돼 미래의 주역인 아기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4일과 21일은 저자 초청 강연으로 구본권, 황정아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구본권씨는 현대시대에 꼭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육과 직업관을 탐색하고, 황정아씨는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현황과 미래 소개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043-201-4174)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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