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벌초등학교(교장 김학봉)가 교통사고 예방과 새로운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벌초는 지난해 6월 김학봉 교장이 부임한 이후 교직원들과 힘을 합해 '어린이가 행복한 학교', '실력 한벌'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김 교장은 부임한 이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이른 아침에 학교 후문앞에서 전교생 어린이들을 하나 하나 맞이해 종종있던 학교앞 교통사고가 말끔히 없어졌으며, 전직원들에게 아침 메시지를 보내어 교직원들의 사기를 앙양시키는 등 사기가 저하된 교직원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특별한 아침을 열고 있다.

또한, 학교 1,2층 화장실 개축을 비롯해 낡은 수도관 교체, 강당 화장실 및 샤워실 보수, 보육교실 설치 및 보건교실 리모델링, 건강도움방 설치, 본관과 후관 연결 복도 창문 설치 등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아동들의 독서 교육을 위해 디지털 도서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도서를 확보, 언제나 책을 읽어 꿈을 키우도록 하는 등 교육발전을 위해 감동교육을 실천해 학부모들에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한 학부모는 "교장선생님이 부지런한 성품으로 학교 구석구석을 살펴 정리하고 재활용하는 등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어 교사와 어린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등 학교 모습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