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데이터 행정’ 강조
송기섭 진천군수 ‘데이터 행정’ 강조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9.04.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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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례조회서 연령별·전입지별 등 인구증가 세부 분석 당부

 

송기섭 진천군수(사진)는 1일 오전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월례조회를 주재하고 통계를 활용하는 적극적인 `데이터 행정'의 추진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최근의 행정은 빅데이터 등 통계 활용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우리 공직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통계가 가르키고 있는 내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적용할 수 있는 능동적 자세”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7% 정도의 학령인구가 자연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발표된 통계를 살펴보면 약 1200명가량의 진천군의 학령인구가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는 우리 공직자들이 지역의 교육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힘써준 결과”라고 격려했다.

이어 “학령인구의 증가라는 전체적 현상도 중요하지만 학령인구의 연령별, 전입지별, 시기별 세부데이터 분석에 더욱 주력해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잡는 데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지난번 발표된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서도 우리군이 고용률 등 여러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외적인 성장도 중요 하지만 세부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 우리군의 지역산업과 고용시장이 겪고 있는 한계와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적된 분야별 통계에 대해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경제와 주민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통계를 생산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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