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만 있다면 농촌은 블루오션”
“열정만 있다면 농촌은 블루오션”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3.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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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화순씨, 국민일보 주최 성공 귀농 사례 공모 최우수
충주 시골내음건강 대표 연화순씨(가운데)가 성공 귀농 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주 시골내음건강 대표 연화순씨(가운데)가 성공 귀농 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주 시골내음건강 대표 연화순씨(45)의 귀농 사례가 성공 귀농의 모범적 사례로 인정 받았다.

연씨는 최근 국민일보가 주최한 `2019년 성공귀농 행복귀어 박람회'의 우수 귀농귀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11년 전 일가족과 함께 충주에 정착한 귀농인으로 현재 엄정면에서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 대표는 직접 농사지은 복숭아로 만든 생즙을 시작으로 사과즙, 오디즙 등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직거래, 블로그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에는 충주시의 농촌체험교육농장 육성 선도 시범농장으로 선정됐으며, 현재는 지역특화작목을 접목한 양잠과 식용곤충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연씨 농장은 농림수산식품부 6차산업 인증, 충주시 우수체험농장 인증을 받으며 지역 농업 발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30~40대 젊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노하우 전수에 나서며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모범적인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연 대표는 “7년 간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꾸준히 노력한 끝에 지금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농촌은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린 블루오션이다. 꿈이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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