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섭 청주부시장, 환경청 방문 김승희 청장과 면담
청주지역 소각장 신·증설을 놓고 주민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주시가 환경오염 등의 여론을 환경청에 전달했다.
김항섭 청주부시장은 이날 오후 금강유역환경청을 찾아 김승희 청장과 면담했다.
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의 주요 오염원으로 소각시설을 지목하고, 소각시설 신·증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인근 주민의 극심한 반발과 갈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환경영향평가 엄격한 심의 ◆폐기물처리시설 편중 지역 민원과 피해 해소를 위한 영업이익 주민 환원 법적 근거 마련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국고보조금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민간 처분시설 관할 지자체 발생 폐기물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 처리 법제화를 요청했다.
소각장 인근 지역 주민 환경오염이나 재산 가치 하락 우려도 전달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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