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와 12년 4860억원 규모 계약 … MLB 사상 최대
마이크 트라웃(28·LA 에인절스·사진)이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에인절스에 남는다.
ESPN은 20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트라웃이 12년, 4억3000만달러(약 4860억원)를 받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에 옵트 아웃, 즉 계약 파기 후 새 계약을 추진하거나 FA를 선언할 수 있는 권리 조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인절스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사상 최초의 4억달러 규모 계약이다. 이달 초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으며 세운 역대 최대 규모를 가뿐히 넘어섰다. 하퍼는 13년, 3억3000만달러에 필라델피아와 FA 계약을 맺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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