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43년 걸린 퀸 … 5년만에 다시 온다
첫 내한 43년 걸린 퀸 … 5년만에 다시 온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3.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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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 신드롬
팬 요청 응답 … 연내 공연

 

영국 밴드 `퀸'이 5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AIM)에 따르면, 퀸은 월드투어의 하나로 올해 내한공연한다. 시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퀸은 결성 43년 만인 2014년 8월14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록 페스티벌 `슈퍼 소닉 2014'의 헤드라이너로 첫 내한공연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애덤 램버트(37)가 보컬 프레디 머큐리(1946~1991)를 대신해 보컬로 나섰고,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72)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70)가 건재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롯해 `위 아 더 챔피언스' `위 윌 록 유' 등으로 무대는 뜨겁게 달궈졌다.

이후 일본에는 갔으나 한국으로는 오지 않았다. 퀸은 지난해 한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재조명됐다. 이로 인해 퀸의 내한을 바라는 팬들이 늘어나고 이번에 성사됐다.

메이 역시 최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더 늦기 전에 여러분과 만날 기회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번 서울에서 공연했을 때 보여준 열정을 아직 기억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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