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차 심사 결과 … 전북대·제주대·한림대 3곳 선정
유원대(옛 영동대)의 약학대학 신설이 무산됐다.교육부는 18일 내년도 약대 신설 후보로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3곳을 선정한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심사는 약학계, 이공계, 교육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에서 대학 교육여건 지표에 따른 정량평가(20%)와 약대 교육·연구여건, 약대 운영계획 등에 대해 평가지표별 정성평가(80%)를 실시했다.
정성평가는 전공의 특성화 전략과 전공 교과목 편성계획을 담은 `연구중심 약학대학 운영계획'과 교수·학생 충원의 적정성, 교육·연구시설 확보계획의 적정성 등을 담은 `연구중심 약학대학 지원계획'을 중점적으로 봤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점수를 합쳐 상위 3개 대학을 추렸다.
교육부는 현장실사를 거쳐 이달말 최종 선정대학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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