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속도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속도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9.03.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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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마을 유흥업소 철거 완료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매매 우려 장미마을 유흥업소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내 유흥업소 11개소 포함, 총 22동의 건물을 철거 완료했다.

지난 2017년 8월 유흥주점 1동 철거를 시작으로 충남토지수용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건물수용 신청, 미 이전 건물에 대한 명도소송 등을 통해 3월 현재 도로구역 내 모든 건물을 철거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온천천, 장미마을 일원 16만㎡를 대상으로 하는 `양성평등 포용도시! 아산 원도심 장미마을 장미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온양 1동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가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 경쟁력 회복,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비와 기금 등 매년 10조원씩 5년간 500곳에 50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부터 본격 시작되며 국도비와 LH로부터 1152억원이 투입된다.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대상지역에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신혼행복타운, 아산형 순환임대주택, 성평등거리, 어울림마을, 여성크리에이트브랩(창업지원시설), 커뮤니티 상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여성·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중심지 및 여성 안심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낙후된 원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프라 공급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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