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러 동계유니버시아드 종합 2위 쾌거
한국, 러 동계유니버시아드 종합 2위 쾌거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3.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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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스노보드·컬링 고른 선전
쇼트트랙 김아랑·홍경환 2관왕

한국이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서 열린 제29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2일 막을 내리는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메달 14개를 획득해 러시아(금메달 40개 등 메달 111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빙상 쇼트트랙에서 메달 9개(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스키 스노보드에서 4개(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컬링(은메달 1개)에서 메달을 따내 종목 다변화를 실현했다.

2017년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할 당시엔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11개를 포함해 메달 21개를 따냈다.

쇼트트랙의 김아랑(1500m·1000m)과 홍경환(1000m·5000m 계주)은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정해림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동계유니버시아드 여자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컬링팀은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6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단은 현지에서 해단한 후 15일 귀국, 여정을 마무리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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