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루푸스’ 매년 증가 … 30∼50대 여성 주의
자가면역질환 ‘루푸스’ 매년 증가 … 30∼50대 여성 주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3.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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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루푸스)'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루푸스 환자는 2015년 2만2천699명에서 2016년 2만4천630명, 2017년 2만5천757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3년 사이에 환자가 3000명(13.5%) 늘었다.

루푸스는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자신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피부 발진처럼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우리 몸의 주요 장기인 뇌, 폐, 신장 등에 심각한 이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최근 배우 고(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양이 루푸스를 앓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루푸스는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하는데 2017년 진료 현황을 보면 여성이 86.3%로 남성 13.7%보다 6.3배 많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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