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가져간 `캡틴 마블' … 첫날 예매율 91%
다 가져간 `캡틴 마블' … 첫날 예매율 91%
  • 노컷뉴스
  • 승인 2019.03.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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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첫 여성 히어로 … 시사회 후 호평 세례

 

6일 개봉한 영화 `캡틴 마블'의 개봉 당일 예매율이 90%를 넘겼다.

6일 오전 9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의 예매율은 91.2%였다.

예매 관객수는 44만580명, 예매 매출액은 43억9744만9590원에 이른다. 개봉 하루 전인 5일 80%대 후반이었던 예매율이 더 오른 것이다.

2위는 `돈'(1.7%), 3위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1.1%), 4위는 `사바하'(0.7%), 5위는 `증인'(0.6%)이었다. `캡틴 마블'이 다른 작품의 예매율을 삼켜버린 모양새다.

`캡틴 마블'은 올해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의 출발점이 되는 작품으로,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첫 여성 히어로 영화다.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5일 언론 시사회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된 `캡틴 마블'은 여성 히어로 서사를 잘 펼쳐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재미, 연기, 메시지 면에서 혹평을 찾아보기 힘들고, `마블의 자신감이 이해된다'는 평까지 나올 정도다.

북미에서도 “완전히 즐거운 영화”(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엄지 척! 아주 유쾌한 영화. 깜짝 놀랄 장면들과 영리한 선택이 가득하다”(IGN), “폭발적이다! 멋진 브리 라슨은 MCU를 향해 판타스틱한 첫걸음을 내디딘다”(시네마블렌드) 등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캡틴 마블'은 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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