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교통모델 공공형버스 청주시 7월부터 오송서 운행
도시형 교통모델 공공형버스 청주시 7월부터 오송서 운행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3.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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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노선버스 주 52시간 시행에 따라 대체수단으로 도시형 교통모델인 공공형버스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형 교통모델은 농어촌과 도농복합지역 등 교통 소외지역에 중·소형 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시행하는 노선버스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통 소외 우려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청주시 등 78개 시 지역에 차량구매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교통취약지역인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내 6대 국책기관과 입주기업체, 산업단지 인근 소규모 마을 주민의 이동권 보장 등을 위해 공공형버스 운행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7월 준공하는 오송역 버스환승센터 조성사업과 함께 오송역을 기점으로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를 순환하는 노선 형태로 운행한다.

운행 대수는 중형버스 2대(25인승)다. 배차 간격 25분 하루 38회, 1회 노선당 15.3㎞ 운행(소요 시간 40분)한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성인요금 기준 1300원(교통카드 12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산단을 연계하는 도시형 교통모델 버스를 운행하면 산단 근로자와 마을 주민의 출퇴근, 상권·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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