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유한대학교 졸업식에 등장하면서 헌정 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이 전문대학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이 때문에 18년 전 전문대학 중 최초로 학위수여식에 대통령이 참석했던 충청대학교가 새롭게 주목받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2001년 2월 21일 거행된 충청대학교 제17회 학위수여식에 전문대학 역사상 처음으로 방문했다. 대통령의 전문대학 학위수여식 방문은 18년 만의 일로 공교롭게도 날짜도 같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시 충청대학교 학위수여식 참석을 통해 많은 선물 보따리도 안겨 주었다.

대통령의 학위수여식 방문 후 전문대학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수업연한 다양화가 실현돼 일부 학과의 수업연한이 3년으로 연장되는 등 전문대학의 위상이 높아졌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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