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야, 북미 정상회담에 초당적 협력해야"
민주당 "여야, 북미 정상회담에 초당적 협력해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2.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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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문제 만큼은 여야 따로 없어"
"한국당, 북미회담에 관심과 지지표명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반도 평화 문제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와 그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치가 이번 회담의 성공을 가를 가늠자임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북미 간 연락사무소 개설,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제재 완화 등도 예측돼 한반도 평화가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야가 초당적으로 '북미 정상회담 지지 결의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으나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한반도 평화정세에서 이번 북미회담이 갖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국회가 이토록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결실을 국회가 관망만 한다면 자기 역할을 방기하는 것"이라며 "북미회담에 대한 한국당의 관심과 적극적 지지표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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