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성 홍주읍성 복원 `잰걸음'
천년고성 홍주읍성 복원 `잰걸음'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2.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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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7년간 사업비 186억 투입


양반마을 조성 등 역사관광 자원화
홍성군은 홍주읍성의 역사관광자원화를 위해 문화재구역내 토지매입, 북문 복원, 북문지↔조양문 발굴조사 구간 성벽 이미지 구현 및 수구유적 정비 등을 계속 추진한다.

앞으로 7년 동안 총 사업비 186억 원을 투자할 충청유교문화 홍주천년양반마을 조성사업도 올해부터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옛 홍성읍사무소 일원에 자리 잡게 될 홍주천년 양반마을은 전통음식 체험 공간, 객사·향청 재현공간 등으로 테마별로 구성될 계획이다. 군은 국비 6억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옛 홍주읍성 일원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브랜드화를 꾀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사업은 시민, 전문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문화적 거버넌스를 주축으로 실효성을 높인다.

군은 더 나아가 홍성을 2020년에 공모사업 신청으로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전국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앞으로 군은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단계 사업으로는 KT 이전, 경신당 복원, 군청사 이전, 내삼문 복원, 수로복원, 내야시설 및 서문 복원 등의 사업 추진과 객사와 진영동헌까지 문화재 구역을 확대 지정하여 복원한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문화재청과 협의 중이다.

/홍성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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