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명품 해양수산지 도약
홍성군 명품 해양수산지 도약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2.19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4억6400만원 투입 어업시설 확충·유통 활성화


남당항서 찾아가는 해양수산사업 설명회 개최도
홍성군은 올해 어업기반 시설 확충과 산지 유통기능 활성화를 통해 고품질의 수산물 가공·유통체계를 확립하며 명품 수산행정을 펼친다.

해양수산을 위해 군은 올해 84억6400만원의 예산 편성으로 △남당항 어업용 면세 유류 공급시설 설치(16억9400만원) △어촌관광형 수산물 위판장 건립(20억원) 등의 역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남당항에 저경유 250드럼 1기, 휘발유 250드럼 1기로 구성된 144.44㎡의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시설과 676㎡의 수산물 위판장이 건립되면 어업인의 편익이 증대되고 산지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바로 선별, 위판, 유통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룡항, 죽도항을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 및 고시하기 위한 연안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쾌적한 연안환경 조성과 어촌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서부면 연안 종합개발계획을 포함한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 신청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63억5100만원을 투자해 서부면 남당리부터 어사리까지 이어지는 해안일원 1.1㎣에 유실된 모래를 보충하는 작업인 모래양빈 7.9만㎥, 친수데크 102m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안정비 사업은 2020년 말 최종 완공한다.

군은 지난 15일 남당항 해양수산복합센터 회의실에서 지역내 7개 어촌계장 및 어업인,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달라지는 시책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의 편익제공 및 어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수산분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오세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