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사업자 면허 발급 촉구 `한 목소리'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발급 촉구 `한 목소리'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2.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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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기관·단체, 성명 발표 등 공조 방안 추진
정부의 신규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발급 심사를 앞두고 청주시를 중심으로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청주시가 의회 등 외부 기관과 함께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 기관·단체, 직능단체 등과 공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18일 개회하는 제40회 임시회에서 면허발급 촉구 건의문을 채택한다.

19일에는 청주시주민자치협의회, 25일에는 청주시관광협의회에서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성명서를 발표예정이다.

시는 기관·단체 31곳에도 자율적으로 성명을 발표하도록 협조 공문을 보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주요 전광판과 버스정보 안내기에 거점항공사 유치 홍보 동영상을 송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공동대응이 지역사회 여론을 정부에 각인시켜 면허발급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대전·세종·충남 관광협회는 지난달 충북도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들은 “지역주민과 기업이 편리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하고 관광산업 성장과 국가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지역·국가경제 이바지를 위해 청주공항 거점항공사가 필요하다”며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조속히 발급해 달라”고 촉구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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