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공석으로 유지돼 온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정무특보)에 김용국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62·사진)이 임명된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김 전 지청장을 정무특보로 내정하고 신원조회를 진행 중이다. 정무특보는 별정직으로 분류돼 공모절차가 필요없다. 빠르면 다음 주중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정무특보는 지난해 1월 21일 남창현 특보가 퇴임한 후 1년 넘게 공석으로 유지돼 왔다.
`이시종 맨'으로 분류되는 김 내정자는 도지사 비서실장과 공보관을 거쳐 충북경자청 충주지청장으로 퇴임했다.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 캠프에 합류해 정책(공약)을 총괄했다. 김 내정자는 재직시절 사교력과 순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무특보는 도내 기관·단체, 언론, 도의회, 정당을 대상으로 한 도정 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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