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케이블카 운행 시작
내륙의 바다 청풍호와 금수산 일대를 하늘에서 관광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제천시는 청풍호반에 건설한 국내 첫 호반 케이블카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다음달 초 운행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블카의 명칭을 청풍호 그린케이블카에서 청풍호반 케이블카로 변경한 청풍로프웨이㈜ 이달 중 시범 운행을 통해 안전성 등을 확인한 뒤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해발 531m)까지 2.3㎞ 구간을 초속 5m 속도로 왕복한다.
10인승 크리스털 캐빈 10대와 10인승 일반캐빈 33대 등 43대의 곤돌라(캐빈)로 하루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요금은 투명크리스탈 캐빈은 2만원, 일반캐빈 1만5000원이며 제천시민은 3000원 할인된 1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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