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 4호기 운영허가 환경련, 정부에 철회 촉구
신고리 원전 4호기 운영허가 환경련, 정부에 철회 촉구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2.07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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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환경련)은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를 철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환경련은 7일 성명을 내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지난 1일 조건부로 신고리 원전 4호기 운영허가안을 의결했다”며 “하지만 조건으로 명시한 내용들이 미해결 상태에서 통과된 것도 문제지만, 그동안 단골손님처럼 지적되었던 지진안전성, 다수호기안전성 문제들은 제대로 된 검증이나 해명조차 없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원안위가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를 졸속으로 통과시킨 데에 보수 정당과 언론, 핵산업계의 탈원전반대와 계속되는 원안위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았는가라는 의심마저 지울 수 없다”면서 “안전성마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허가를 내주는 일은 과거정부와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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