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충남도와 설 연휴 기간 구제역 차단 방역을 의한 축사 및 축산차량에 대한 방역 활동을 펼쳤다.

조소행 본부장은 3일 충남도청 구제역 비상대책 상황실을 방문하여 근무중인 직원들을 예방하고 농림축산국 박병희 국장을 비롯한 담당직원들과 구제역 차단 방역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충남농협일행은 오후 2시에는 양승조 도지사와 함께 공주시 우성면 목천리에 있는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구제역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설 연휴를 반납하고 방역예방에 힘을 쏟는 방역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충남지역은 12곳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사전 방역활동을 펼치는 한편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지도 및 관리 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조소행 본부장은 “구제역을 막기 위해서는 사전 예찰활동과 유입차단 방역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근 도의 발생으로 충남은 상시 구제역 발생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어 농협차원의 구제역 차단방역에 필요한 지원과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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