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에 이공휘 의원 … “도민 의사 반영되도록 의회 역할 강화”
충남도의회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도의회의 역할 강화방안 연구에 나선다.
이공휘 의원(천안 4)이 대표를 맡고 있는 `충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도의회의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달 31일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본 연구모임은 충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도민, 집행부, 도의회가 재정거버넌스를 구축해 재정책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열린 첫번째 모임에서 (사)재정성과연구원 강인재 원장은 `충남도의 재정운영에 있어 충남도의회의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연구'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참석자들 간의 심도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지방분권의 핵심은 재정분권이라고 강조하며 도민·도의회·집행부의 재정운영 역량강화와 이에 따른 재정책임성이 제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충남도의 전체적인 재정운영과정에 도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도의회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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