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총생산 55조3천억 역대 최고치 경신
충북총생산 55조3천억 역대 최고치 경신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1.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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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국 대비 경제 비중 3.56% … 지속 증가세
지난해 8조5973억 투자유치 … 수출·고용 등도 호조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 지역내총생산(GRDP)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충북도는 통계청이 공개한 2017년 기준 충북 GRDP가 55조3000억원으로 전국 대비 충북 경제 비중이 3.56%에 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대비 충북 경제 비중은 2010년 3.12%에서 지속해서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GRDP가 22.8%(288조8000억원) 증가하는 동안 충북 GRDP는 40.0%(15.8조원)나 증가했다.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충북경제 성장률은 2018년 4.22%, 2019년 3.97%로 전망돼 충북 경제 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충북경제는 투자유치, 수출, 고용 등 모든 지표에서 전국 우위의 성과를 지속했다.

민선 6기 투지 유치도 43조7707억 원으로 애초 목표 40조 원을 초과 달성한 데다 지난해 투자유치액도 8조5973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충북지역 연간 수출액도 역대 최고치인 232억 달러로 2017년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달성한 지 1년 만에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른 연간 수출 증가율도 16.2%를 기록해 전국 증가율(5.5%)을 세 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연간 고용률도 69.1%로 전국 2위(전국평균 66.6%)에 올랐으며, 실업률은 전국 최저 수준인 2.4%(전국평균 3.8%)에 그쳤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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