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새로운 농촌 발전 동력 만든다
영동군 새로운 농촌 발전 동력 만든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1.27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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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억여원 투입 … 12개 신규사업 추진
방제용 드론·수분용 벌 지원 등 경쟁력 강화

영동군이 올해 12억여원을 투입해 12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해 농촌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든다.

먼저 드론 선도 지자체답게 농업에 드론을 접목한다.

농정과·산림과·농업기술센터 직원들로 `드론 TF팀'을 꾸리고, 6000여만원을 들여 방제용 드론 2대를 도입해 외래병해충, AI·구제역, 과수화상병 등 방역활동에 활용한다.

1억원을 투입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용 드론 보조사업을 추진해 인력난을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한다.

1억4000만원을 들여 블루베리 재배 희망농가(20ha)에 토양산도 유지와 유기물 보충에 필요한 배양토인 피트모스를 지원해 경쟁력을 높인다.

화분매개충 부족으로 작물 수정율 저하 현상을 겪는 과수·원예 시설재배농가(70ha)에 7000만원을 들여 수분용 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친환경 유기가공식품 포장재(1700만원), 유기가공식품 인증비용(100만원),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4000만원), 과수동해 저온 방제비(1억원), 시설원예 무인방제기(3억2000만원), 양액시설(1억2000만원), 농산물 부패방지용 농기계(2200만원)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서실 축산시설 악취저감사업에도 3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해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와 읍·면순방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신규사업 시책발굴 보고회를 갖고 농업현장에 필요한 사업과 농업인 삶과 직결되는 신규시책 발굴에 주력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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