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민 ㈜세일하이텍 대표이사 회원 등록
“처음을 상기하며 지역 발전·상생 등 노력”
“처음을 상기하며 지역 발전·상생 등 노력”
충북의 50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이하 충북모금회)는 박광민 ㈜세일하이텍(청주시 오창) 대표이사가 충북의 아너소사이어티 50호 회원으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박광민 대표이사는 5년 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지난해 12월 2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충북 50호 아너회원으로 지난 17일 가입했다.
박 대표는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 공과대학교를 졸업한 후 79년 ㈜세일하이텍의 모태인 세일화학공업사를 창업했다. 국내 점착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1세대 개척자로 일본 기업인 린텍코리아㈜를 오창 외국인 투자단지에 유치하였고, 충북 이노비즈협회와 충북 엔지니어클럽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산업현장에 대한 책임감, 열정, 자기계발이 고용노동부에 인정돼 제91호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대표는 “1985년 창업 때 회사 입구에 가마솥을 설치했는데 가마솥은 우리 조상들의 가족공동체를 끈끈하게 이어준 매개체로 가난했지만 이웃 간 베풀고 살던 그때 인간의 구수한 정을 담아내던 것”이라며 “가마솥같이 처음을 상기하며 충북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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