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방과 후 교육 우수학교 `전국 최다'
충북, 방과 후 교육 우수학교 `전국 최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1.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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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10회 공모서 24개교 선정… 2년 연속 최다 수상
음성 대소초·괴산 감물초 등 4곳은 20대 우수학교 영예도
현직교사부문 단양고 신우철 `우수상'·월곡초 박예진 `장려상'
3년 연속 100대 우수 방과 후 학교에 선정된 감물초 우관문 교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열린 제 10회 방과 후 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3년 연속 100대 우수 방과 후 학교에 선정된 감물초 우관문 교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열린 제 10회 방과 후 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전국 방과 후 교육 우수학교를 선정하는 `제10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공모에서 충북 학교가 2년 연속 전국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에서는 `2018년 100대 우수 방과 후 학교'에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4곳 등 모두 24개 학교가 선정됐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개 학교(초교 12곳, 중학교 4곳, 고교 2곳)가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최다 수상 학교를 배출했다.

특히, 음성 대소초와 괴산 감물초, 오창 청원고, 소백산중 등 4곳은 20대 우수학교에도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학교 부문'에서는 대소초가 최우수상을, 감물초와 오창 청원고가 우수상을, 소백산중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대소초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 학교 중심 마을 방과 후 학교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감물초는 학기 중에 이뤄지는 다양한 특기적성 위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자율동아리 활동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원고는 학교 주변 체육시설을 활용해 문화·예술 감성 교육을 시행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3년 연속 100대 우수 방과 후 학교에 선정된 감물초와 만수초, 미호중, 청석고는 `으뜸 학교' 인증패를 받았다.

올해 인증패를 받은 학교는 전국 9곳뿐인데 이 중 4곳이 충북 학교였다.

`현직 교사 부문'에서는 단양고 신우철 교사가 우수상을, 월곡초 박예진 교사가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매년 교육부가 주최하는 방과 후 학교 대상 공모는 학교 부문과 교사 부문(현직 교사·외부 강사),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지방자치단체·비영리기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한다.

충북 100대 우수 방과 후 학교는 △대소초 △감물초 △강천초 △도안초 △만수초 △만승초 △문백초 △백운초 △북이초 △상봉초 △앙성초 △충주금릉초 △학성초 △한국교원대 부설 월곡초 △단양 소백산중 △봉명중 △속리산중 △오송중 △한일중 △한국교원대부설 미호중 △청원고 △단양고 △청산고 △청석고 등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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