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의 최강희 감독(사진)이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톈진 구단의 모기업인 취안젠 그룹이 허위 광고 의혹으로 기업 존폐 위기에 놓이면서 기존 계약 조건의 대우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위약금만 받고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6일 “취안젠 그룹은 최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창업자이자 회장인 수이후이 등 18명의 관계자가 구속되는 등 풍파를 겪었다”라며 “취안젠 그룹이 지원하는 톈진 구단의 관리 주체도 톈진 축구협회로 넘어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톈진 구단은 자금 문제를 겪으면서 최강희 감독과 기존 계약을 이행하기 힘들어졌다”고 덧붙였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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