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와 흐름을 보여주는 서예전시회가 26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기획전시회를 갖는다.

청주민예총서예위원회는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통서예, 문인화, 뿐만 아니라 염색을 통한 재료적 기법의 확대, 200호 이상의 대형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예작품을 전시한다. '문자와 흐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서예분야의 발전 과정을 볼 수 있으며, 고전적이고 딱딱한 느낌보다는 예술적 가치로써의 서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예작가들의 확대된 영역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독창적이고, 자유롭고 깊이 있는 작가의 심상을 전달하는 매체로써의 서예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작가로는 곽현기, 김수철, 김성희, 김영소, 김용성, 김재규, 남숙자, 박수훈, 이동원, 이종집, 장숙희, 조재영 등이다.(문의 01030417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