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의원, 성폭력 2차 피해 관련 법안 2건 대표발의
김수민 의원, 성폭력 2차 피해 관련 법안 2건 대표발의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1.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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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적극 보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청주출신의 김수민 국회의원(바른미래당·사진)은 16일 성폭력 피해자를 `2차 피해'로부터 적극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등 2건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성폭력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가하는 행위를 명확히 규정했다. 여성가족부장관이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사·연구,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수민 의원은 “2차 가해는 직접적인 성폭력에 버금가는 범죄 행위와 다를 바 없는 만큼 국회는 `2차 피해'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입법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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