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0시 40분쯤 진천군 진천읍 모 싱크대 제조공장 기숙사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조선족 뤼모씨(60)가 한국말이 서툴러 작업 지시 내용을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하는 등 밤늦게 귀가하는 고씨(36)를 나무라자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 이를 뤼씨가 빼앗아 상해를 입혔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병원 치료 경과를 지켜 본 후 조사를 벌여 상해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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