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새해 정부 예산확보 박차
진천군 새해 정부 예산확보 박차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9.0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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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군수 간부회의서 정부정책 부합 사업 발굴 등 강조
스포츠테마타운·태양광허브테마공원 조성 행정력 집중

 

송기섭 진천군수가 새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송 군수는 14일 간부회의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국고예산 확보 가 필수적”이라며 “선제적인 국고예산 확보 계획을 갖고 정부정책과 부합하는 사업의 전략적 발굴과 동시에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사업을 새해 최대 군정 현안으로 설정하고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스포츠테마타운'은 진천군과 충북도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인프라와 연계해 선수촌 일원에 국내 최대의 스포츠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전략사업이다.

지난 몇 년간 추진상 어려움으로 난관에 처했던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사업은 지난해 송 군수가 국회에서 타당성조사 용역비로 국비예산 1억원 확보하며 사업 추진의 동력을 되살렸다.

송 군수는 오는 5월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상대로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에 대한 설득을 이어가며 국비예산 지원을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송 군수는 10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이 주재한 충북혁신도시 현장방문 간담회에서도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은 지역의 특색과 발전가능성을 고려한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후도시없이 신도시형으로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의 주민 정주인프라 확충을 위해 `태양광허브테마공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박선호 국토부 차관에 요청한 바 있다.

송 군수는 지난 2017년에도 전국혁신도시협의회 14개 자치단체장을 대표해 혁신도시지원법발의안을 건의하며 100억원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지원예산을 확보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이와함께 군은 2020년 정부예산 확보 계획을 예년보다 1~2개월 앞서 수립·추진하며 정부비전과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집중 발굴 하는 등 전략적인 정부예산확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진천군은 송 군수의 탄탄한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1조 1000억대의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을 확보해왔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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