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막내' 유영
`겁없는 막내' 유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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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키즈' 대결서 1위 차지
나이 탓 세계주니어대회行
세계선수권은 임은수 출전

 

유영(15·과천중·사진)이 언니들을 제치고 `연아 키즈' 삼총사 경쟁에서 웃었다.

유영은 13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제7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130.95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67.68점)과 합해 총 198.63점을 받아 우승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였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선보여 순위를 지켰다.

지난달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임은수에 밀려 2위로 아쉬움을 남겼던 유영은 이번 대회에서는 `연아 키즈' 삼총사로 꼽히는 임은수(16·한강중), 김예림(16·도장중)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섰다.

유영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나이 제한 탓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지는 못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해 7월1일 기준으로 만 15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유영은 대신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나서게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임은수의 차지가 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7.14점으로 2위였던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27.06점을 받아 총 194.20점으로 준우승했다.

이해인(14·한강중)이 187.73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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