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토 중심 후보지 최적
천안시 국토 중심 후보지 최적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9.01.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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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에 제안서 제출 … 5만6740명 서명부도


사통팔달 교통·A매치 경기 경험 등 장점 피력
천안시는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제안서와 시민들의 유치 열망을 담은 5만6740명 연명의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민·관 전문가 20여명으로 축구종합센터 유치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후보지 유치 배경과 당위성, 제안 내용, 추진 일정, 후보지에 대해 논의한 뒤 5만명 서명을 목표로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천안시는 제안서를 통해 입지적 여건에서 천안시가 최적의 축구종합센터 유치 후보지라고 밝혔다.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서울·수도권과 1시간여 거리에 위치한다는 장점을 피력하고 있다. 또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 중에 있으며 자동차로 30분 거리에는 청주국제공항이 자리하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함께 FIFA U-17월드컵과 U-20월드컵, 네 차례의 국가대표 축구 A매치를 유치하는 등 축구 행사를 치러낸 경험과 천안축구센터와 천안종합운동장 등 활용 가능한 축구 인프라 등도 장점으로 피력했다.

천안시는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할 경우 10년간 생산유발 효과 2조8000억원, 고용창출 효과 4만여명을 추산하며 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주에 있는 현재의 NFC와는 별도의 제 2NFC 구장을 짓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받아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2월 최종 부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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