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올해 집값 하락”
공인중개사 “올해 집값 하락”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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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전망 … 51% 예상

공인중개사 대부분이 올해 집값이 전년대비 하락하거나 유사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7일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전국 협력공인중개사 1868명(수도권 98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주택시장 전망'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의 51.0%(952명)가 하락을 예상했다.

이어 보합이 44.3%(828명)으로 집계돼 전체 응답자 중 95.2%(1780명)가 주택 매매가격 상승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하락을 전망하는 이유로는 `대출규제 강화로 차입여력 축소'가 4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공급물량 증가 26.9%, 지역 기반산업 및 경기 침체 10.5%, 보유세 개편·다주택자 규제 등 정부 규제 9.6%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보합'의 응답률이 49.7%를 차지해 하락(45.2%)보다 우세했고 수도권도 `보합'(48.7%)이 `하락'(46.4%) 전망보다 많았다. 반면 지방은 `하락'응답률이 56.0%로, 보합(44.3%)보다 높았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수도권이나 서울보다 많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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