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민이 살기좋은 도시 건설 박차
중구, 주민이 살기좋은 도시 건설 박차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1.07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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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 1·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2020년까지 완료


충남여고 뒤쪽 주택가 밀집지역에 소방도로 개설


87억8천만원 들여 중촌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대전 중구가 주민이 살기좋은 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도시 기반시설 조성과 재생사업으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주민이 살기좋은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2014년부터 23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보문 1·3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1개의 도로를 개설·확장하는 등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 주거지의 효율적 정비를 위해 지정된 선화·용두지구 재정비 촉진지구사업도 올해 계속 추진된다.

이 사업은 목동·용두동·선화동 일원 74만㎡에 도로확장과 공원·공용주차장 조성 등을 202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선화로 확장공사, 양지근린공원 조성, 공용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충남여고 뒤쪽 주택가 밀집지역에 폭 6m, 총길이 408m의 소방도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중구는 올해 도시안전성 확보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노후건축물, 도시정비구역 내 2층 이상의 빈집이나 30년 이상의 건물에 대해 전문가 합동으로 안점점검을 해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시재생도 기존에 확정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국비지원이 확정한 중촌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총 87억7980만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 공동문화·공동육아 공간, 맞춤패션 플랫폼·청년창업 인큐베이터, 역사·문화, 맞춤패션특화 거리 등을 조성하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용주차장이 추가 조성된다.

중구는 유천동 지역 뉴딜사업추진을 위해 현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에 있으며 용역이 완료되는 상반기 중 새로운 뉴딜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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