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년제大 정시모집 경쟁률 희비 교차
충북 4년제大 정시모집 경쟁률 희비 교차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1.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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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평균 6.08대 1 … 2010년 이후 최고 경쟁률 기록


충북대 전년比 소폭 하락 불구 전국 거점국립대중 `최고'


한국교원대 평균 2.65대 1 …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하락
충북지역 4년제 대학의 2019학년도 정시 모집 최종 평균 경쟁률이 집계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청주대 등 8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전년보다 상승한 반면 한국교원대 등 4개 대학은 하락했다.

원서접수 대행업체인 유웨이 어플라이는 지난 3일 마감한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도내 12개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로 최종 경쟁률 9.15대 1을 나타냈다. 이 대학 평균 경쟁률은 596명 모집 정원에 5455명이 지원해 전년도 경쟁률(6.56대 1)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다군 일반전형(실기) 스포츠건강학전공은 32명 모집에 484명이 지원, 15.13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대는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대학은 모집 정원 844명(정원 내)에 5128명이 몰려 전년(3.23대1)보다 두 배 증가한 6.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극학과 연기전공은 27.53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만화애니메이션 9.10대1, 산업디자인 7.80대1을 나타냈다.

서원대학교도 평균경쟁률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이 대학은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69명(정원 내) 모집에 2183명이 지원해 전년(3.34대 1)보다 큰 폭으로 오른 5.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패션의류학과로 4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해 11.25대 1을 기록했다.

이외에 한국교통대는 647명 모집에 2719명이 지원해 4.20대1(전년 3.36대1), 극동대는 186명(정원 내) 모집에 1051명이 지원해 5.65대 1(〃 3.54대1), 세명대는 449명 모집에 2304명이 지원해 5.13대1(〃 3.41대1), 중원대는 408명 모집에 1113명이 지원해 2.73대1(〃2.64대1), 꽃동네대는 31명 모집에 98명이 지원해 3.2대 1(〃 2.6대1)을 각각 나타냈다.

충북대는 평균 경쟁률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전국 거점국립대학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이 대학은 1176명 모집에 7164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은 6.09대 1을 기록했다. 15년 만에 역대 최고 경쟁률인 7.02대 1을 기록했던 전년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나군 일반전형 자율전공학부로 11.19대 1로 집계됐다.

한국교원대는 234명 모집에 621명 지원해 2.65대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지만 전년(5.79대1)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유원대는 367명(정원 내 아산캠퍼스 포함) 모집에 810명이 지원해 2.21대 1(전년 2.19대1), 청주교육대는 173명 모집에 437명이 지원해 2.5대 1(〃 2.6대1)을 각각 나타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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