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재해예방사업 평가 `우수기관'
영동군 재해예방사업 평가 `우수기관'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1.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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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선정… 10개 사업 원활 추진 등 전문·체계성 인정 받아

영동군이 행정안정부의 2018년 재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2016년 최우수, 2017년 우수에 이어 2018년 평가에서도 우수상(장관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재해예방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전국의 17개 시·도, 16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지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국비 집행실적, 홍보 노력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현황, 행정절차 이행과 지방비 확보 여부, 안점점검 실적,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등 분야별 추진사항을 살폈다.

영동군은 2018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지구 4건(마산·구촌·각계·계산2), 급경사지 1건(봉현), 소하천정비 5건(관리·오정·소계·수리냄이·어서실) 등 10개 사업장에 14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기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선금과 기성금 등을 조기 집행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현장중심의 사업장 관리로 피해원인과 재해위험성을 정확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는 선진 행정을 펼쳤다.

이러한 군의 의지와 노력의 결실로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서동석 군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주민의 관심 등 그동안 노력의 결과”라며 “양질의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앞으로 진행할 `2019년 상반기 조기발주 및 완공 등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를 반영해 전국 우수기관을 선정, 335억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성적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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