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복지·지역발전”
단체장 “복지·지역발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1.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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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강호축 개발' "충북선철도 고속화 예타면제"
양승조 충남도지사 '3대 위기 극복' "복지·경제 선순환 만들것"
허태정 대전시장 '민생경제 안정' "소상공인·청년 일자리 강화"
이춘희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 새 여정' "대한민국 미래 100년 이끌 것"

이시종 충북지사는 신년사에서 “새해 도정 최우선 목표는 강호축 개발에 두고 먼저 강호축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예타(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개발로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구축하겠다는 게 이 지사의 새해 도정 운영의 핵심이다. 이 지사는 이어 민선 7기 40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새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제천화재참사를 교훈 삼아 도민이면 누구나 사고·재난·범죄에 보상받을 수 있는 도민안전보험도 시행하기로 했다.

도 예산의 38%를 사회복지분야에 투자해 차별 없는 충북형 복지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신년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통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 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이른바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들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양 지사는 “새로운 도정이 큰 탈 없이 첫발을 내딛고 2018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다”라며 “새해에도 충남도정은 도민 여러분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민선 7기 실질적인 원년이란 각오로, 시민들의 눈물과 한숨을 거두고 웃음과 희망을 돌려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2019년 시민들에게 크게 두 가지를 약속했다.

첫 번째는 `민생 안정', 두 번째는 시민주권, 균형발전, 포용적 복지라는 민선 7기의 핵심가치를 가시화시키는 데 방점이 찍혔다. 민생 안정을 위해 중소상공인과 청년일자리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영개선자금, 영세자영업자 인건비, 고용보험료 지원과 더불어 시설개선자금과 소액급전 지원제도 등을 도입해 서민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적극 보호해 `민생경제 안정'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동·서 간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발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민선 7기의 철학과 가치들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새로운 여정이 힘차게 시작됐다. 세종시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여러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게 이 시장의 새해 포부다.

먼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세종시로 이전하고, 국회 세종의사당을 조성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이 투자하고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지방자치를 선도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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