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올해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M15 반도체 공장을 준공하고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반도체는 충북경제의 `심장'이다. 전체 수출 비중의 40%를 넘는다.
올해는 세계 시장의 반도체 슈퍼호황으로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올렸다. 11월까지 90억6449만 달러 어치를 수출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2% 성장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SK하이닉스는 올해 청주시에 849억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내기도 했다.
2조2000억원이 투입된 M15 공장은 축구장 8개 크기인 6만㎡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선 SK하이닉스의 차세대 주력 품목인 낸드플래시가 생산된다.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2023년까지 21만8000명의 고용창출과 70조9000억원의 생산유발, 25조8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석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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